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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대표적 후유증과 후유장애

by todoto 2022. 12. 11.

교통사고 후유증상을 알아보는 이유는 교통사고의 경우 미세한 통증이나 근육통으로 가볍게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증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큰 장애를 입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고 직후 일주일 안에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의심이 된다면 반드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교통사고-추돌장면
교통사고-추돌장면

 

 

 

가벼운 접촉사고, 교통사고 후유증상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

 

사고 직후 특별한 몸의 이상이 없으면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큰 교통사고로 골절이나 디스크가 터지지 않는 이상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 경우는 엑스레이나 MRI 검사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오히려 빠른 치료와 보험처리가 가능하다.

 

문제는 이런 정밀검사를 통해 드러나지 않으며, 사고 직후보다는 사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몸 어딘가가 심각하게 이상을 일으키는 경우다. 우리 몸은 24개의 척추뼈와 32개 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둘러싼 많은 신경조직과 인대 근육과 같은 유연 조직으로 감싸여 있다.

 

교통사고후-뒷목을-잡고있는-여자
교통사고-요추부-손상을-의심해봐야한다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교통사고 시에는 이들 중 어느 한 곳에 충격이 가해진다. 사고 직후에는 가벼운 근육통이나 결림, 타박상 정도로 경미할지 모르지만 어떤 부분에 충격이 가해졌는지 모른다. 이를 그냥 넘어가다가 척추신경 손상이나 마비, 디스크 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3-5일 이내 발생하는 가벼운 통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장애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스스로 몸 상태를 판단하기보다 사고 직후, 늦어도 일주일 이내 아래 증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반드시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 이는 교통사고 후유장애 보험 처리와도 관련돼 있는 문제이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미루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단받고 보험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교통사고 대표적 후유 증상

 

안전벨트를 한 상태라도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하체와 목 부위가 심하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목과 어깨 주위의 인대나 근육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다. 특히 하체가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요추가 틀어지거나 디스크 부위에 높은 압력이 가해진다. 머리가 어디라도 부딪히면 뇌진탕 뒤에 두통과 어지럼증 등이 발생한다.

 

 

어딘가 부러지는 골절, 허리를 도저히 숙일 수 없을 정도의 디스크 탈출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해야 한다.

 

 

허리통증과-디스크탈출-엑스레이-사진
허리통증과-디스크탈출-엑스레이-사진

 

 

 

 

1. 경추부 인대의 손상

 

척추-부위별-위치와-명칭
척추-부위별-위치와-명칭-경추부

 

경추부란 몸 중심을 이루는 척추에서 가장 위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목과 어깨를 영향을 주는 부위다. 경추부 자체의 골절이 아니더라도 이를 감싸는 인대나 근육에 손상이 갈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상으로 어깨와 목 부위의 통증,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벼운 근육통 오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굳은 근육이 척추신경을 압박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 요추 및 디스크 손상

 

척추뼈-사이에-자리하는-디스크들(파란색부분)

 

 

요추는 허리위치에 있는 5개의 척추뼈 부위를 말하고, 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을 말한다. 우리가 걷거나 앉아있거나 허리를 숙이는 등 신체의 모든 움직임에는 척추가 관여된다. 디스크는 이런 척추의 움직임 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해서 우리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부위다.

 

교통사고 발생 시 상체는 안전벨트에 묶여있지만 허리 및 하체는 앞으로 튀어나간다. 이때 요추 자체가 틀어지거나 디스크 부위에 급작스러운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처음에는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수일 내로 통증의 정도가 심각해 조금의 움직임에도 큰 고통을 유발한다.

 

정상디스크와-디스크탈출-비교
정상디스크와-디스크탈출-비교

 

사고 시 손상된 디스크가 사고 이후 장시간 앉아있거나 허리를 숙이는 등 척추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활동으로 2차 압력이 지속되면 이를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려 디스크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요추(허리뼈)손상은-허리디스크와-하체신경에도-영향을-준다

 

또한 요추는 골반과 하체에도 영향을 주는 부위이기도 하다. 따라서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다리 저림이나 다리 통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방사통이라고 한다. 평소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관 협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경미한 사고조차 심각한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3. 뇌진탕 후 후유증

 

교통사고 충격 시 자동차 내부 어딘가와 머리가 부딪히게 된다면 뇌진탕 후 후유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충격으로 뇌 주변의 조직들이 순간적으로 뇌에서 이탈했다가 돌아오는데, 제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뇌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를 뇌진탕 후 후유증이라고 부른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속 메슥거림, 현기증이 일어난다. 심하면 의식장애가 발생해 기억력이 상실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4. 정신질환

 

대표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찾아오거나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와 불면증세가 생길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해 운전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이밖에 사소한 충격이나 소리에도 크게 놀라고 쉽게 진정되지 못하게 된다. 통한 신체적 통증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만성적인 불면증, 우울로 이어진다.

 

 

 

 

교통사고 후유증 대처와 치료법

 

단순한 접촉사고라도 위와 같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경미한 타박상, 근육통 정도라고 하더라도 정확히 어디가 손상되었고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장담할 수 없다.

 

 

교통사고 후유증상들은 MRI나 CT촬영 엑스레이 같은 검사 장비로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가 위와 같은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 디스크 탈출이 아닌 이상 대게는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호전되기도 한다. 한의원이나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신경치료를 받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손상부위에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안정을 취하며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약물, 신경, 물리치료 이외에도 현재 다양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법이 있다. 초음파 치료, 적외선 치료, 견인치료가 대표적이며 이밖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다친 신경조직의 치료와 회복을 돕는 시술법이 있다. 고주파 신경치료술, 경피신경자극 치료, IMS 등이 있고 환자의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달리 치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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