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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컨트롤러 실내조절기 고장 대처법

by todoto 2022. 12. 18.

귀뚜라미 보일러를 쓰고 계신데 실내 온도조절기인 컨트롤러가 아예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귀뚜라미 보일러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하네요. 한 겨울 갑작스럽게 컨트롤러가 고장 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글이나 유튜브 등에 문제가 되는 증상을 검색하면 자가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정보도 쉽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늦은 저녁 샤워를 하려는데 실내 조절기 자체가 작동이 안 돼서 이 시간에 AS 기사를 부를 수도 없고 난감했었는데요.

 

더군다나 출장비와 수리비 등을 생각하면 몇 십만 원 깨질 거라고 생각하니 어떻게든 혼자서 해결하려고 노력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서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정보들은 그야말로 '임시방편'이라는 점입니다.

 

 

컨트롤러 고장 시 가장 현명한 매뉴얼

 

1. 고객센터에 엔지니어 고장 신고 접수를 해둡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카카오톡 친구 추가에서 '귀뚜라미'라고 검색하시면 고객센터 채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1분-2분 안에 접수까지 완료됩니다. 일단 엔지니어 접수를 진행한 상태에서 기사분의 스케줄,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으므로 임시적으로 하루 이틀까지는 사용 가능하도록 숙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2. 실내 온도조절기 고장 임시 대처법

 

실내 온도조절기는 전원조차 들어오지 않지만, 보일러 본체에서는 분명 작동되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일단 본체의 코드선을 안전하게 뽑아주고 커버를 열어 '가스 조절기'를 제거해주는 방법입니다.

 

 

 

귀뚜라미보일러 컨트롤러 전원 안들오는 증상 해결방법

귀뚜라미 보일러 실내온도조절기(컨트롤러)가 아예 켜지지도 않을 때 센터에 접수하기 전에 이 방법부터 먼저 시도해보세요. 20대 여자인 저도 할 수 있을 만큼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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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스 조절기를 제거해주면 먹통이었던 컨트롤러가 주황빛을 내면서 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뿌듯함도 잠시, 하루 정도는 멀쩡하게 작동했지만 목욕 기능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다시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습니다.

 

불안한 감은 있었지만 어쨌든 당장에 씻고 추운 밤을 보내지 않기 위해서 이틀 정도 사용은 가능했습니다.

 

 

3. 주말 및 심야시간 방문 소요시간과 출장비

 

토요일 오후 4시에 카카오톡으로 접수를 완료했고 30분 정도 지나 엔지니어님이 직접 전화가 왔습니다. 증상을 설명드린 후 저녁 6시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원래는 일요일 오전으로 방문 신청했지만 날이 너무 추워 동파가 될 수 있으니 빠르게 손을 보는 게 낫다고 하셨습니다.

 

확인 결과 컨트롤러 전선과 보일러 본체를 연결해주는 전기선의 문제였습니다. 5분도 안돼서 선을 새로 연결해주니 해결되었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출장비는 일반 가정용 보일러 고장 시 기본 18,000원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주말에 출장을 오시는 경우 4,000원이 추가되어 22,000원이 청구되었고, 수리비는 8,000원 도합 3만 원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동절기 보일러 고장 시 출장비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귀뚜라미 보일러 고장 AS - 주말 심야시간 출장비

한겨울 늦은 저녁이나 금요일, 주말 등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면 정말 난감합니다. 평일 정상근무 시간에만 엔지니어 방문 A/S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겠죠. 하지만 홈페이지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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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유튜브나 인터넷 정보로 자가 수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해결된 듯 보여도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키거나 다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전문 수리기사를 불러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사설로 부르는 경우 덤터기를 맞을 확률이 높으니 반드시 해당 보일러 업체에 근무하시는 기사님을 부르셔야 합니다. 출장 방문 후 서비스 평가라는 게 있기 때문에 함부로 고객을 우롱하거나 더 큰 금액을 받기 위한 행동은 불가능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접수 요청하고 기사님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할 때 대략의 증상과 함께 금액을 여쭤보는 것입니다.

 

 

참고

컨트롤러 고장의 경우에 컨트롤러 자체의 이상으로 새 제품으로 교체 시 부품과 수리비, 출장비 모두 합쳐 13-14만 원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저처럼 단순 배선 문제인 경우 출장비 22,000원에 수리비 8,000원이 전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