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지나다니면 조그만 규모의 복권 판매점을 자주 본다. 2023년 정부는 이러한 복권 판매점 (온라인 복권 포함) 신규 개설자를 1700여 명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신청 자격, 최종 선정절차, 판매점 개설절차, 평균 수익 등 자세히 살펴본다.
복권 판매점 신규개설 판매인 - 2023년도 모집
2023년 1700여 명에 해당하는 로또 복권 판매점 판매인을 신규모집한다. 신청 대상자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아래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로또 판매점 개설은 경쟁률이 있기 때문에 신청한다고 해도 아무나 개설 및 판매 자격을 얻을 수 없다.
동행복권 온라인 홈페이지 해당 공지사항을 살펴보면, 무작위 선정 1차 선발과 2차 서류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최종 선정된 대상이 개설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만큼 자격이 된다면 신청해 보는 것이 좋다. 가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사무실 임대료, 개인의 경제여건,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야 한다.
- 개설포기자 발생 시 예비 후보자 순번으로 배정된다
미소금융 창업 및 운용 자금 - 정부지원 대출
한 가지 좋은 소식은 복권 판매점 개설 비용에 부담이 되는 사람은 정부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 창업 및 운용 자금'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정부 대출상품이라 저금리로 판매점 창업 시 발생하는 임대료 및 기타 운용비 부담에 도움받을 수 있다.
로또 판매점 평균 수익 (3년 통계)
로또 (온라인) 판매점 연간 평균 수익은 얼마일까.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최근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제외) 신규 개설 판매점의 연간 수수료 수입 평균은 2천4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식적인 금액이며 개설 지역 및 구매율, 수익률에 따라 적거나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로또는 망할 일이 없기 때문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신청 자격
가장 중요한 신청자격을 살펴보자. 어느 정도의 수익 보장, 정부대출 지원, 망할 일이 적다는 점 등 메리트가 많기 때문에 아무나 내주지 않는다.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 독립 및 국가 유공자가 많이 선정되지만 비교적 넓은 범위의 차상위 계층도 10% 선발한다는 것도 꼭 알아두자.
우선계약 대상자 90% 선발
차상위 계층 10% 선발
우선계약 대상자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의 세대주, 독립 유공자, 국가 유공자에 해당되며 전체 선발인원 중 90% 비율로 선정된다. 나머지 10%는 차상위 계층에서 선발된다.
신청 및 선발 절차
23. 4. 18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동행복권 온라인 홈페이지 '판매인 모집공고'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위 신청대상자 유형 중 본인에게 해당하는 대상자를 선택하고 희망하는 개설 지역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일 종료 후 '무작위 추첨 방식' 절차가 진행되고 4.19 오후 6시쯤에 개별 문자 발송 또는 신청 페이지 게시글에서 선정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차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기 주소지로 서류 등기가 온다. 이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후 4월 24일 ~ 5월 26일까지 제출한 서류를 심사한다. 서류심사까지 통과되면 복권 판매점 개설 및 판매 자격이 부여된 것이다. 몇 가지 교육을 받고 6월 1일부터 즉시 개설할 수 있다.
1. 동행복원 '판매인 모집공고' 란에서 신청 : ~ 23. 4. 18 오후 6시
2. 1차 계약 대상자 선정 (무작위 추첨방식) : 23. 4. 19 결과발표
3. 서류제출
4. 2차 심사과정 : 서류검토 및 최종심사 기간 : 4. 24 ~ 5. 26
5. 최종 계약대상자 선정
6. 교육 후 6월 1일부터 판매점 개설 시작
로또 복권 판매점 개설
로또 복권 (온라인) 판매점 개설은 23. 6. 1 ~ 23. 12. 29까지 완료해야 한다. 계약기간은 23년 12월 31일까지 이며, 연장은 1년 단위로 심사과정을 진행해 재계약된다는 점도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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